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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 연마제 함유 치약 올바른 사용 방법은?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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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의 계면활성제, 이대로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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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의 계면활성제, 이대로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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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속 합성계면활성제의 위험성 : Learn 오랜, 매일 매일 건강해지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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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속 합성계면활성제의 위험성 : Learn 오랜, 매일 매일 건강해지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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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야기]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 치약 똑똑하게 고르려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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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 없는 치약 – 검색결과 | 쇼핑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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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 없는 치약 - 검색결과 | 쇼핑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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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계면활성제 ‘SLS’, 구내염 원인일 수도 –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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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치약 계면활성제 ‘SLS’, 구내염 원인일 수도 – 덴탈투데이 SLS는 치약뿐만 아니라 샴푸나 비누 등과 같은 위생용품이나 바닥 청소제, 차량 청소용 세제 등에 오랫동안 사용돼온 화학적 계면활성제다.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가 함유됐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이를 보존하기 위한 물질 ‘소듐라우릴설페이트’(Sodium Lauryl Sulfate, SLS)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SLS는 치약뿐만 아니라 샴푸나 비누 등과 같은 위생용품이나 바닥 청소제, 차량 청소용 세제 등에 오랫동안 사용돼온 화학적 계면활성제다. SLS가 피부를 자극하고 정상 구강 점막을 파괴해 구내염을 일으키는 원인일 수 있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여러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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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계면활성제 ‘SLS’, 구내염 원인일 수도 -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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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계면 활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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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계면 활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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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속의 계면활성제 – 설비저널 – 대한설비공학회 : 논문 – DB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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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의 계면활성제, 이대로 좋을까?

김혜성 이사장(서울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이사장이자, 재단 산하 의생명연구소의 미생물 연구자이다.

구강미생물에서 시작해 장내 미생물, 발효 음식의 미생물까지 폭넓게 공부하며 몇 권의 책을 냈고 논문을 발표했다.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등 3권이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과학도서를 수상했다.

샤워할 때 비누나 여러 세정제를 쓰시나요? 전 쓰지 않습니다. 돌아보면, 샤워할 때 물로만 씻은 지가 30대 초반부터이니 20년은 된 듯합니다. 그렇더라도 전 제 피부의 위생이나 트러블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제 속살이 만족스럽습니다. 어렸을 적 명절 때나 목욕을 할 수 있었던 때와 달리, 하루 한두 번 따뜻한 물로 몸을 씻을 수 있는 우리 시대에 저는 굳이 비누나 여러 세정제를 써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세정제로 몸에 거품을 가득 내어 씻은 다음 타월로 물을 닦으면 피부가 많이 땅깁니다. 하지만, 세정제 없이 물로만 샤워를 하면 그런 땅김이 훨씬 덜합니다. 세정제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구체적 성분인 황산라우릴설페이트(SLS : Sodium Lauryl Surfate)에 의한 피부 각질층 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겠죠.

이미 1990년대에 피부를 물에만 노출시킨 경우와 SLS에 노출시킨 경우를 비교한 연구가 있습니다. (Welzel, Metker et al. 1998)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SLS에 노출시킨 경우 각질층이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SLS에 의해 떨어져 나간 겁니다. 당연히 피부가 땅깁니다.

SLS의 작용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아래 시진에서 보이다시피, 외피 하방 진피층의 세포들의 움직임도 많이 달라집니다. SLS에 의해 손상된 외피를 복구하려는 움직임이겠지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은 피부를 SLS 에 노출시키니 보습력이 떨어져 피부에서 수분이 더 증발하고,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이 증가함을 보여줍니다.(DaSilva, Sahu et al. 2012)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거죠.

물론, 이런 연구에 쓰이는 SLS의 농도가 우리가 일상에서 노출되는 SLS보다 높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 세정제로 씻어내고 보습제를 바르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샤워 중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면 따가운 느낌이나, 샤워 후 내 피부의 땅김은 일상에서의 SLS 효과가 만만치 않음을 느끼게 합니다. 또 SLS가 아이들 아토피를 비롯해 여러 피부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는 오래되었고요.

최근 들어 SLS에 대한 주의감이 커진 것은 바로 미생물 때문입니다. 과거 미생물 혹은 세균 하면 병을 일으키는 녀석들로만 생각하다가 지금은 내 몸의 상주미생물이 내 몸을 지킨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니까요. 피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부에 사는 상주미생물이 오히려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많이 살면서 항생제 저항세균으로 유명한 황색포도상구균이 피부에 살고 있는 다른 세균과 상호 소통하고 작용하면서 독성도 낮춰지며 온순한 녀석이 된다는 보고도 있으니까요.(Ramsey, Freire et al. 2016)

피부에 대한 세정제의 우려는 실은, 구강에 대한 치약의 우려보다 훨씬 덜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피부는 구강점막보다 방어력이 더 강합니다. 피부는 점막에 비해 세포층이 두텁고 각질층이 피부를 방어함에 반해, 구강은, 결합상피 하방에는 반쪽짜리 세포결합(hemidesmosome)이 존재할 정도로 방어력이 약합니다. 게다가 구강에 쓰는 치약의 성분들은 세정제에 비해 더 강할 수 있습니다. 때가 지지 않는 변기 같은 곳을 치약으로 닦아보라는 유투브 동영상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고, 비누가 눈에 들어가면 따가워도 그래도 견딜 만 하지만, 만약 치약이 피부나 눈에 들어간다면 훨씬 자극이 큰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그래서, 이런 치약의 계면활성제는 구강점막의 아토피라 할 수 있는 아프타성구내염(Recurrent Aphthous Stomatitis, RAS)을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을 오랫동안 받아왔습니다. 한 증례보고는 치약의 계면활성제로 추정된다는 RAS 임상증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Pareek and Bhatt 2017) 또 RAS에 대한 SLS의 영향을 종합한 최근의 리뷰논문도 SLS가 구내염이 생길 수 있는 경우나, 지속기간, 통증 등을 더 만들 수 있다 지적하며, RAS 환자들은 SLS가 들어있지 않은 치약을 쓰라고 권합니다.(Alli, Erinoso et al. 2019)

세계적으로 계면활성제를 뽑아 쓰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들어서입니다. 코코넛 오일에서 뽑은 천연계면활성제가 첫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1950년대부터는 석유 추출물에서 계면활성제를 뽑아서 가격을 대폭 낮추었고, 이후 계면활성제의 사용은 더욱 확대됩니다. 계면활성제는 건물과 도로와 교량을 닦고, 집과 부엌과 기름 가득 묻은 프라이팬을 닦아 환경위생(sanitation)을 개선시키는데 혁혁한 공헌을 해 온 것이지요. 그러다 점차 계면활성제는 개인위생(hygiene)으로까지 확대되는데 1990년대에는 항균비누나 항균치약까지 나오며 점차 항균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환경위생, 혹은 몸 밖 피부의 세정에 쓰일 수 있는 계면활성제가 굳이 몸 안의 구강에까지 쓰일 필요가 있을까요? 구강 역시 당연히 상주 미생물이 살아야 할 공간인데, SLS가 상주미생물총에 좋을 리 없으니까요. 칫솔질은 치주질환을 포함해 여러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인 구강 내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고자 함인데, 실은 치약 안에 포함되어 있는 SLS의 바이오필름 제거효과는 미미합니다. 오히려 물리적인 칫솔질이 훨씬 중요한 거죠. 게다가 우리 아이들은 상당량의 치약을 삼키기까지 하는데도 말입니다.

계면활성제가 필요한 경우는 많습니다. 수술실에서라면 당연히 표면과 손을 항균비누로 깨끗이 씻어야겠지요. 하지만, 그 외의 일상에서 계면활성제의 사용은 그 적정선을 넘은 듯 보입니다.

Alli, B. Y., et al. (2019). “Effect of sodium lauryl sulfate on recurrent aphthous stomatitis: A systematic review.” 48(5): 358-364.

DaSilva, S. C., et al. (2012). “Increased skin barrier disruption by sodium lauryl sulfate in mice expressing a constitutively active STAT6 in T cells.” 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 304(1): 65-71.

Atopic dermatitis (AD) is a pruritic, chronic inflammatory skin disease that affects 10-20% of children and 1-3% of adults worldwide. Recent studies have indicated that the ability of Th2 cytokines, such as interleukin-4 (IL-4) to regulate skin barrier function may be a predisposing factor for AD development. The present studies examined the ability of increased Th2 activity to affect cutaneous barrier function in vivo and epidermal thickening. Mice that express a constitutively active 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6 (STAT6VT) have increased Th2 cells and a predisposition to allergic inflammation were used in these studies, they demonstrate that topical treatment with the irritant sodium lauryl sulfate (SLS) caused increased transepidermal water loss and epidermal thickening in STAT6VT mice over similarly treated wild-type mice. The proliferation marker Ki-67 was increased in the epidermis of STAT6VT compared to the wild-type mice. However, these differences do not appear to be linked to the addition of an irritant as control-treated STAT6VT skin also exhibited elevated Ki-67 levels, suggesting that the increased epidermal thickness in SLS-treated STAT6VT mice is primarily driven by epidermal cell hypertrophy rather than an increase in cellular proliferation. Our results suggest that an environment with increased Th2 cytokines results in abnormal responses to topical irritants.

Pareek, M. and D. L. J. T. A. j. o. m. Bhatt (2017). “The Wrong Toothpaste and the Painful Burp.” 130(1): e19-e20.

Ramsey, M. M., et al. (2016). “Staphylococcus aureus Shifts toward Commensalism in Response to Corynebacterium Species.” Frontiers in Microbiology 7: 1230-1230.

Staphylococcus aureus-human interactions result in a continuum of outcomes from commensalism to pathogenesis. S. aureus is a clinically important pathogen that asymptomatically colonizes ~25% of humans as a member of the nostril and skin microbiota, where it resides with other bacteria including commensal Corynebacterium species. Commensal Corynebacterium spp. are also positively correlated with S. aureus in chronic polymicrobial diabetic foot infections, distinct from acute monomicrobial S. aureus infections. Recent work by our lab and others indicates that microbe-microbe interactions between S. aureus and human skin/nasal commensals, including Corynebacterium species, affect S. aureus behavior and fitness. Thus, we hypothesized that S. aureus interactions with Corynebacterium spp. diminish S. aureus virulence. We tested this by assaying for changes in S. aureus gene expression during in vitro mono- versus coculture with Corynebacterium striatum, a common skin and nasal commensal. We observed a broad shift in S. aureus gene transcription during in vitro growth with C. striatum, including increased transcription of genes known to exhibit increased expression during human nasal colonization and decreased transcription of virulence genes. S. aureus uses several regulatory pathways to transition between commensal and pathogenic states. One of these, the quorum signal accessory gene regulator (agr) system, was strongly inhibited in response to Corynebacterium spp. Phenotypically, S. aureus exposed to C. striatum exhibited increased adhesion to epithelial cells, reflecting a commensal state, and decreased hemolysin activity, reflecting an attenuation of virulence. Consistent with this, S. aureus displayed diminished fitness in experimental in vivo coinfection with C. striatum when compared to monoinfection. These data support a model in which S. aureus shifts from virulence toward a commensal state when exposed to commensal Corynebacterium species.

Welzel, J., et al. (1998). “SLS-irritated human skin shows no correlation between degree of proliferation and TEWL increase.” 290(11): 615-620.

[소소한 건강 상식] 양치 후 몇 번 헹궈야 계면활성제 다 씻어낼까

[소소한 건강 상식] 양치 후 몇 번 헹궈야 계면활성제 다 씻어낼까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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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를 한 뒤 입에 남는 치약을 ‘찝찝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치약 속 합성 계면활성제 때문이다. 그렇다면 양치를 하고 물로 얼마나 헹궈야 계면활성제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을까?먼저 계면활성제가 치약에 왜 들어 있는지, 얼마나 위험한 지 알아보자.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어 있는 기름기 성분의 이물질(유지성 유기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치약에 기본 성분으로 들어간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소듐도데실설페이트(SD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등이 해당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인 SLS는 장기간·고용량 노출되면 식욕 부진이나 모체·태자독성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동물실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평가).다만, 치약 속 계면활성제는 물에 상당히 잘 씻겨 나간다.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명예교수는 “식약처에서 치약 사용에 허가된 계면활성제 종류는 1~2번 정도만 헹궈도 잘 씻겨 나가는 종류”라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식약처도 SLS의 경우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씻어내지 않는 화장품 종류는 1% 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는 해석을 낸 적이 있다. 단, 일부러 조금만 헹굴 필요는 없다. 다산센트럴치과 박찬혁 원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계면활성제를 포함해 치약에 다양하게 첨가된 첨가제를 제거하기 위해 5~6회 정도 충분히 헹구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약 이야기]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 치약 똑똑하게 고르려면?

[배지영 기자]

건강하든 건강하지 않든, 남녀노소, 하루 세 번, 매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치약이죠. 치약은 의약외품으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작용이 약보다는 미약하긴 하지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물품으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식약처의 관리를 받는 제품입니다. 특히 구강은 우리 몸 속에서 가장 흡수율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치약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약 이야기에서는 치약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도움말=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최종훈 교수

매일 쓰는 치약이지만 매번 고를 때마다 고민되는 게 사실입니다. 종류도 너무 많고, 성분 표기도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치약의 주성분은 거의 비슷한데요, 여기에 어떤 목적을 더하느냐에 따라 다른 약효 성분을 첨가하게 됩니다.

기본 성분은 세정제·연마제·향료, 목적 따라 다른 물질 첨가해

우선 치약의 주성분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물에 세정제(계면활성제)와 연마제, 향료와 감미료, 보존제, 습윤제, 결합제가 들어갑니다. 세정제는 비누나 세제와 마찬가지로 지방 성분의 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얼굴을 물로만 씻으면 지방 성분이 잘 씻기지 않아 더러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지요. 치아도 이 세정제가 있어야 더러운 것들이 잘 씻겨집니다. 연마제는 사포와 똑같은 역할을 합니다. 치아 표면의 착색이나 때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성분입니다. 향료와 감미료는 왜 들어갈까요. 물에 세정제와 연마제 등의 화학 물질만 넣으면 쓴 맛이 나기 때문에 입안에 넣고 있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맛과 향을 개선시키는 겁니다. 보존제도 필요합니다. 치약 속 여러 물질이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입니다. 습윤제는 치약의 형태가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결합제는 치약의 조성물이 분리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물질들은 기본으로 하고, 어떤 목적을 더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성분이 첨가됩니다.

가장 많이 첨가하는 게 불소입니다. 충치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첨가합니다. 불소 이온이 치아 에나멜 표면에 산 공격을 부분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물질을 형성합니다. 불소 이온 자체로도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소는 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불소를 과량 섭취하면 위장장애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 섭취했을 때 저칼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불소의 과량 섭취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합 한도를 1500ppm 이하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일반 성인은 1000ppm, 치약을 완전하게 뱉지 못하는 어린이는 무불소, 어린이는 500ppm 이하의 저불소 치약을 사용하면 무난합니다. 또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을 쓴다면 10번 이상 잘 헹궈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둘째는 치석형성 억제 성분입니다. 치석이 쌓이면 그 위에 세균이 잘 달라붙기 마련인데요,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피로인산이라는 물질을 더한 치약이 있습니다. 단, 치석을 직접 제거하지는 않고, 더 이상 쌓이지 않게 도와줍니다. 치석 케어 치약은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한번 받고 난 후 쓰기 시작하면 더욱 좋습니다. 치약 전성분 표기에 피로인산이 적힌 것을 고르면 됩니다.

셋째는 잇몸염증 완화 물질입니다. 식약처에서는 염화나트륨, 토코페롤, 아미노카프론산, 알란토인, 염산피리독신 등을 함유한 치약에 ‘치은염(잇몸염증)’ 예방이라는 효능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약처에서는 트리클로산도 허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국정감사에서 파라벤과 함께 유해성 논란이 되었던 물질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넷째는 시린니 완화 물질입니다.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치아 표면에 보호막을 질산칼륨, 인산삼칼슘, 염화스트론튬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시린 증상을 약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이런 치약은 연마제가 소량이거나 거의 들어 있지 않아서 칫솔질을 좀 더 많이, 꼼꼼히 해야 합니다.

다섯째는 미백 효과를 내는 물질인데요, 과산화수소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치약에는 과량의 과산화수소를 첨가할 수 없기 때문에 치약에 의한 실질적인 미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고가 치약 고를 때도 전 성분 표기 꼭 봐야

최근에는 고가의 치약도 많이 나오는데요, 천연 성분을 강조한 것이 많습니다. 이런 치약들은 대부분 독성 논란이 있는 유해성분을 최대한 천연물질로 바꾼 치약들입니다.

그럼 논란이 되는 물질들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합성계면활성제입니다. 제품 뒷면에 소듐라우릴설페이트(Sodium lauryl sulfate·SLS), 소듐도데실 설페이트(Sodium dodecyl sulfate·SDS), 소듐 라우릴 에틸렌 설페이트(Sodium lauryl ethylene sulfate·SLES)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 속 장기에 체류하면서 독성을 나타낸다고 보고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합성계면활성제는 칫솔질 할 때 많은 거품과 강한 자극을 유발해 입안의 통증과 입병을 악화시키고, 칫솔질 후 입안을 건조하게 해 오히려 텁텁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천연유래치약에서는 계면활성제를 아예 빼거나 적당한 거품이 나면서도 미각의 변화가 없는 식물성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코넛에서 유래된 코코일글루타민산나트륨은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약의 방부제로 많이 쓰이는 게 파라벤인데요, 일부 파레벤은 암 발병률을 높이고 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파라벤 대신 천연보존제 역할을 하는 자몽종자추출물을 넣기도 합니다. 또 단맛을 내기 위해 인공감미제 대신 천연유래 감미제인 자일리톨, 효소스테비아 등을 씁니다.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착향제인 인공L-멘톨을 그대로 넣기도 하는데 천연유래치약은 페퍼민트와 같은 민트계열 추출물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맛과 향을 내기도 합니다. 치약의 물성을 조절하기 위해 습윤제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화학적인 글리세린 대신 식물성 글리세린으로 대체합니다.

자신의 치아 상태에 따라 목적에 맞는 치약을 고르되 노약자나 임신부, 화학 물질에 예민한 사람들은 천연 성분으로 바꾼 치약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치약에도 자신들이 자랑하고 싶은 내용만 앞면에 크게 광고하고, 다른 것들은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들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무(無)파라벤’ 이라고 앞면에 크게 적어놨지만 합성계면활성제는 그대로 쓰는 경우라던지, ‘무(無)합성계면활성제’라고 광고하지만, 방부제나 착향제 등 다른 성분은 유해 논란이 있는 성분을 그대로 쓰는 치약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쉽게도 치약의 전 성분 표기를 모두 읽어보고 유해 논란 성분이 들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사는 게 좋습니다.

한편 천연 물질로 만든 치약을 사용하면 거품이 잘 나지 않아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건강한 치약을 원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치약 회사들은 아직 소비자들이 거품을 중요시 한다는 이유를 들어 여전히 합성계면제를 쓰고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거품이 좀 적게 나더라도 이에 적응해야 합니다. 몇 일 정도 사용하다보면 적응이 됩니다. 거품이 적은 치약을 쓰면 이가 잘 닦이지 않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약의 거품에 의한 세정력은 차이가 없습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최종훈 교수는 “합성계면활성제가 있는 치약과 없는 치약으로 칫솔질의 효과를 비교해 봤더니 치태 제거와 치은염 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며 “치약의 거품에 의한 세정력 보다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일로 보내주세요. 주제로 채택해 ‘약 이야기’에서 다루겠습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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