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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2,500여 년 전 공자도 비슷한 말을 했다. 논어 6편 옹야편(雍也)에 이런 말이 실려 있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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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자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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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자 못 따라간다”는 말에, 서장훈이 던진 한마디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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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자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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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이 용감한 청춘 ::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박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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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 ▩ 재능 있는 자, 노력하는 자, 즐기는 자! – 재능, 노력, 즐김의 인생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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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 있는 자 노력하는 자 즐기는 자! – 재능 노력 즐김의 인생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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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서장훈 명언 – NBA 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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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아는 자 좋아하는 자 즐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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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아는 자 좋아하는 자 즐기는 자](https://news.koreadaily.com/resources/images/logo/sns-logo.png){kind=logo}
즐기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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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자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독일인 심리치료사인 롤프 메르클레가 이렇게 말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2,500여 년 전 공자도 비슷한 말을 했다. 논어 6편 옹야편(雍也)에 이런 말이 실려 있다.
“知之者不如好之者(지지자불여호지자),
好之者不如樂之者(호지자불여락지자)”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뜻이다. 두 사람의 말이 조금 다르지만, 결론은 같다. 두 사람 모두 즐기는 사람이 앞선다고 보았다. 하지만 나는 두 사람과 다르게 생각한다. 메르클레의 말을 빌리면 천재도 즐기는 사람도 노력하는 사람은 이길 수 없고, 공자의 말을 빌라면 아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두 사람의 말을 각각 이렇게 바꾸고 싶다.
“천재는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즐기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아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고, 즐기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다”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좋아해야 알려고 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좋아하지 않으면 알려고 하지 않는다. 물론 좋아하지 않아도 알려고 할 수는 있다. 필요에 의해서 말이다. 하지만 좋아해야 자연스럽게 알고 싶어 지고, ‘더’ 알려고 하는 게 사람의 심리다. 또한 좋아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다. 억지로 할 수는 있지만, 좋아하지 않고서는 즐기기 힘들다. 즐긴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게 반영된 결과다.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천재성만 믿고 거드름을 피우면 어느 시점부터는 노력하는 사람에게 따라 잡힌다. 마찬가지로 즐기기만 하면 이길 수 없다. 즐기기만 하면 더 나아가지 못한다. 즐기는 데에만 목적을 두기 때문이다. 결국 어느 선에서 막힌다. 그 선을 넘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더 나아가지 않는다. 그 선을 넘어야 할 필요를 딱히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선을 넘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두 사람의 말대로 즐기는 사람이 이기고 더 나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는 그렇지 않다. 천재도 즐기는 사람도 노력하지 않으면 진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질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예능인 서장훈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대화의 희열 2에서 그가 이렇게 말했다.
“즐겨라의 뜻을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봤어요. 근데 저는 그게 그냥 말장난이라고 생각이 돼요. 그래 ‘즐겁게 하면 이겨요’ 못 이겨요. 어떻게 이겨요. 그거는 그냥 생각을, 생각만 바꾸자는 얘기지. 실제로 즐겨서 어떻게 이기자는 건지를 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제가 46년 동안 살아온 경험에 의하자면, 행복하고 즐길 문제가 아니에요. 그건 다른, 이 일 말고 다른 데서 그걸 찾으면 찾는 거고, 이거는 저한테는 검투사가 경기장 안에 들어가서 상대방의, 지금 둘 중의 하나는 거기서 죽는 거예요, 지금. 지면 죽어. 오늘 못 이기면 나 죽을 판인데 뭘 즐겨요. 즐기긴. 지금 어떻게 해서, 모든 수를 다 동원해서라도 골을 넣고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지. 그렇게나 해서 아까 얘기했던 만 삼천몇 백점을 그나마, 그나마 그렇게 넣을 수 있었던 거고, 그 생각이 없었으면 중간에 즐기다 말았겠지.”
자기 자신과 농구에 한해서 한 말이지만, 그의 말은 농구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에든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해당한다고 본다. 특히 생업의 현장에 있는 사람이나 꿈을 향해 트랙 위를 달리는 사람 혹은 목표를 달성하려는 사람에게 말이다.
생업의 현장에서 단순히 먹고 살려고만 한다면 노력할 필요가 없다. 적당히만 하면 어느 정도 먹고살 수 있다. 하지만 배불리 먹고살거나 여유 있게 살려면 죽어라 노력해야 한다. 죽어라 노력하지 않으면 그렇게 살 수 없다. 원하는 대로 살려면 고민하고, 배우고, 실력을 쌓는 등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꿈을 이루려면 단순히 꿈을 향해 달려간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죽어라 노력해야 한다. 꿈이 무엇이냐에 따라 노력의 정도가 달라지긴 하지만, 꿈이 클수록 더 노력해야 한다. 세상은 치열하고, 경쟁자가 한두 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쟁자를 제치고, 꿈을 쟁취하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 서장훈과 같이 모든 수를 동원해야 한다. 적당히 노력하면 결코 꿈을 이룰 수 없다.
목표를 달성하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목표가 높이 있으면 있을수록 부지런히 나아가야 한다. 역시 적당히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그 목표에 다가갈 수 있고, 목표까지 이르는 시간이 단축된다.
서장훈은 국보급 센터로 불렸다. 그는 프로 데뷔 후에는 물론이고, 대학 시절부터 이름을 날렸다. 여담이지만, 나도 그가 대학 시절 뛰는 모습을 TV로 종종 봤다. 아무튼 그의 키는 207cm다. 과연 키가 커서 국보급 센터가 되었을까? 아니다. 그는 키가 크다는 장점에만 안주하지 않았다. 그것은 노력하고 노력해서 얻은 별칭이다. 그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현역 시절 그가 세운 기록이 증명한다. 그는 KBL 통산 최다 득점(13,231점), KBL 통산 최다 리바운드(5,235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역 시절 센터 부문에서 경쟁자가 없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는 노력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기록이고, 평가다. 그는 방송에서 고백했듯이 매 경기 검투사처럼 죽기 살기로 뛰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서장훈은 국보급 센터, 천재도 즐기는 사람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모두를 이기려면 노력해야 한다. 최고가 되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 물론 즐긴다고 해서 이길 수 없고, 최고가 될 수 없는 건 아니다. 즐기면서 해도 최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즐겨도 노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한계 상황에 이르렀을 때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 결국 아무리 즐겨도 노력 없이는 최고가 되기 힘들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글쓰기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관한 한 나는 이전까지 즐기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즐기기만 하니 글쓰기 실력이 별로 늘지 않았다.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니 실력을 더 쌓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간 작가를 꿈꾸면서부터 노력하기 시작했다. 이 실력으로는 그 꿈을 이룰 수 없겠다고 판단해서다. 그후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직 그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나는 글쓰기에 관한 한 하수에 불과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 글을 잘 쓰게 되리라 믿는다. 글쓰기 천재와 즐기는 사람을 이기겠지. 그리고 내 꿈도 이뤄지리라 기대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다”
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이 두 말을 이 글의 주제에 맞게 바꾸어 보고 글을 맺으려 한다.
“즐기는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노력한 자가 이긴다.”
“노력은 성공의 밑거름이다.”
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잠망경] 아는 자 좋아하는 자 즐기는 자서량/정신과 의사·시인
수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모님에게 좋은 선물을 드렸더니 뭘 이런 걸 가져왔니 하시길래 “제 쾌락입니다”하며 공손히 말씀 드리고 나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다. 그것은 머리 속으로 어느 양키가 내게 ‘Thank you’라 말했을 때 ‘My pleasure’라고 응답하는 장면을 영어로 생각을 하고 난 다음 급하게 한국말로 번역을 한 결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그 말은 도무지 말이 안 되는 말이었고 이중언어에 시달리는 사람이 저지른 가소로운 실언이었다. 턱수염을 알맞게 기르고 지체 높은 옛날 사람 역할을 맡은 드라마 배우처럼 “뭘요, 제 낙(樂)이 옳습니다.”라 했더라도 좀 낫지 않았을까.엊그제 우연히 공자의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好之者 不如樂之者)’라는 말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무엇을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는 명언이다.이런 말은 순수한 우리말보다는 목을 뻣뻣하게 곤두세우고 한자로 해야 폼이 나는 법. 그래서인지 나 또한 “제 기쁨입니다”라 하지 않고 이모님에게 “제 쾌락입니다”라며 묵직한 한자를 쓴 것이다.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 먹었을 때부터 무엇을 안다는 것은 일종의 저주였다. 오죽하면 영어 속담에 ‘Ignorance is bliss(무지는 축복이다)’라 했고 우리말로도 ‘모르는 게 약이다’라 하지 않았던가.알 ‘지(知)’에 대하여 조사해 봤다. 물론 한자어. ‘知’는 화살 ‘시(矢)’와 입 ‘구(口)’의 합자다. 화살이 활을 떠나듯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은 그렇게 말이 빠르게 입을 떠난다는 의미란다.좋을 ‘호(好)’도 문제라면 문제다. 여자가 아들과 함께 있으면 그게 바로 양키들이 말하는 ‘good’에 해당하는 우리의 기분이라는 말이 된다. 이것은 결국 종족보존을 위한 인간의 동물적 성향을 지칭한다. 당신과 내가 추구하는 인류의 행복이 기껏 여자가 아들을 잉태한 결과에서 그치는가. 딸 하나만 달랑 출산한 여자는 어쩌라는 말이냐.아니다. 그럴 수는 없다. 만류의 영장인 당신과 내가 종족보존의 쾌락에서 멈추는 것은 점잖지 못하다. 그렇다면 공자가 지적한 낙지자(樂之者)는 어떤 심성을 뜻하는가.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입력해 놓은 당신도 ‘낙지자’인가.낙(樂)은 즐긴다는 말 외에 악기를 연주 하다는 뜻의 ‘악’이기도 하다. 나무(木) 위에 음악(音樂)을 만들어내는 꽹과리 소리, 당신과 나의 사랑보다 더 애절한 해금 가락이 흐느끼는 소리하며. 동서고금의 절묘한 악기들이 우리 모두의 감성을 파고든다.쾌락이나 기쁨에 가장 가까운 영어는 ‘pleasure’다. ‘pleasure’는 12세기경 고대 불어의 ‘plaisir’와 라틴어의 ‘placere’에서 유래된 말이다. 저 감미로운 프랑스 노래 ‘사랑의 기쁨(Plaisir d’Amour)’ 시작 부분은 늘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그때 내가 이모님에게 “저의 쾌락입니다” 라고 말씀 드린 것에 대하여 약간 부끄러운 심정이기는 하되 더 이상 후회는 하지 않기로 한다. 왜냐면 그날 따라 이모님이 참 좋아 보이셨고 환하게 웃으시는 순간 기쁨의 파장이 전달됐기 때문이었다.’pleasure’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please’라는 간투사가 있다. 자칫 ‘제발’이라 번역되는 단어다. 이를테면 당신의 사생활을 십분 존중하는 내가 어느 비 내리는 저녁 당신의 방 문을 노크한 다음 ‘May I come in?’이라 물어 봤을 때 ‘Please!’라는 대답이 나오는 극적인 장면에서 내가 그 대사를 ‘제발’이라고 번역해야 되겠는가. http://blog.daum.net/stick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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